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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핫플’ 성수동에 생명나눔공간 헌혈의집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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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수 기자

승인 : 2025. 12. 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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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세종빌딩 4층 헌혈의 집 성수센터 입구.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 성수동에 생명나눔 공간인 헌혈의 집이 생겼다.

2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헌혈의집 성수센터'가 새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혈액원측은 성수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해 MZ세대가 편안하게 일상에서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콘셉트를 맞췄다.

첫째,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로 접근성을 높였다.팝업스토어, 전시, 카페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았다.

둘째, 센터 내에 영수증사진기를 설치해 헌혈에 참여한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혼자 또는 함께 참여한 헌혈의 기억을 인증샷으로 기록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셋째, 개소를 기념해 헌혈 참여자 1273명에게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 보스 헤드셋을 비롯해 무신사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넷째, 성동구와 함께 헌혈권장사업도 추진한다. 성동구민 중 전혈 및 혈소판 헌혈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서울남부혈액원 권영일 원장은 "헌혈은 특별한 결심이 아니라 일상적인 선택"이라며 " '헌혈의집 성수센터'가 나눔에 민감하고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헌혈문화를 창출하는 거점이자 더 많은 생명에 희망을 전하는 출발지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20길 3 세종빌딩 4층에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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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헌혈의 집 성수센터' 전경.
한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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