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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철도고…코레일 최종합격 16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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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28. 08:56

사진1 (13)
한국철도고등학교 전경. /철도고
경북 영주시 소재 한국철도고등학교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16명의 졸업생을 합격시켰다.

철도고는 코레일 고졸 제한경쟁채용에서 추가모집을 통해 전기통신 분야 1명이 더 합격하며 16명의 최종 합격 성과를 달성해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철도고는 2025학년도 코레일 고졸 제한경쟁채용에서 15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철도 분야 특성화고로서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전기통신 분야 추가 합격은 추가모집이라는 제한적인 기회 속에서도 학생과 학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준비와 노력을 이어간 결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전기통신분야는 철도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직무로, 해당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한 전공 심화 교육과 방과후 프로그램, 맞춤형 진로·취업 지도를 통해 직무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학교 측은 추가모집 일정에 맞춰 학생의 역량을 면밀히 분석하고 서류·면접 준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합격을 이끌어냈다.

철도고는 철도아카데미, 공사취업반, NCS 중심 교육과정 등 체계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합격 성과는 이러한 교육과정과 현장 밀착형 지도의 효과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강구인 교장은 "추가모집이라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도전한 학생의 노력과 이를 함께 지원한 교사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도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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