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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개 기업과 23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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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5. 12. 26. 11:19

올해 투자유치 1조 7701억원 성과 달성
★창원특례시, 2개 기업과 234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투자유치단)
왼쪽부터 윤경순 성문㈜ 대표이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웰템, 성문㈜ 2개 기업과 총 234억원 규모의 투자와 70명 신규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웰템은 1989년 창립 이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온 냉동공조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근 수출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공장을 증설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문은 전남 영암군과 김해시에 사업장을 둔 선박 부품 제조기업으로, 올해 대형 제작품의 해상 운송에 유리한 창원시 진해구에 신규 사업장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진해 사업장 증설을 통해 기존 사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로 창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주신 기업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포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조 770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에너지·선박·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신·증설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기계·첨단모빌리티 등 제조업 전반에서도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6년에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성장을 이끌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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