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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3년 동행…연말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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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2. 22. 09:17

치료실 청소·공연 봉사 등 사회환원
넥슨 어린이병원과 3년 인연
진에어, 어린이재활병원서 재능 기부 (1)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관계자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진에어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함께 연말 맞이 이웃사랑 봉사 활동에 나섰다.

22일 진에어는 최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된 재능 기부는 진에어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가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인연을 맺은 건 올해로 3년째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객실승무원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활동 첫날에는 아이들의 재활 치료를 돕는 교구를 소독하고 치료실을 정리하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튿날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와 객실승무원들이 준비한 재능 기부 공연으로 이뤄졌다.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어 붙이고 승무원 유니폼을 입어보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풍선아트와 캘리그라피 등의 선물도 증정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객실승무원들의 신나는 캐롤 공연과 화려한 마술쇼가 더해져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도 재활병원 아이들과 가족들을 만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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