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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운행, 감차 없이 현행 유지”…남양주시 요청에 서울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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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12. 19. 15:16

별내선 열차운행계획 현행 유지 결정, 혼잡도 해소 별도 대책 마련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오른쪽)이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별내선 운행 현행 유지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와 서울시가 지하철 8호선과 연결된 별내선을 감차 없이 운행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1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별내선 열차운행계획 조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서울시는 주 시장 요청에 △별내선은 감차 없이 현행 시격을 유지하고 △향후 별내선의 근본적인 혼잡도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회의를 개최해 별도의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주 시장은 "별내선 운행계획과 관련한 남양주시민들의 우려에 서울시가 신속하고 전향적으로 화답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광역철도와 대중교통 현안 전반에 대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별내선 종점~진접선 3.2㎞) 연결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른 진접선 배차간격 개선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현안들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접선과 별내선 단절구간 연결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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