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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가족친화인증 심사 ‘최고 등급’ 선정…15년째 연속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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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2. 19. 10:40

최고 등급인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 선정
장기간 인증 유지·실질적 운영 성과 인정
"자동 육아휴직 도입 검토…근무환경 꾸준히 보완"
「반출」1.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9일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가 15년간 가족친화경영을 지속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가족친화기업 최고 등급에 올랐다.

동아오츠카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회사는 내년 중에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육아휴직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5년까지 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장기간 인증 유지와 제도 활용도, 직원 만족도 등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운영,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운영 성과가 우수한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총 6971곳이며, 이 중 선도기업은 31곳이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심사에서 초대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여성 직원의 출산 전후 휴가와 남성 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패밀리데이' 제도를 통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실시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시 퇴근 문화 정착을 위한 'PC-OFF 제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임직원 및 장애인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제도 등도 지속 운영 중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은 회사의 제도 자체보다도, 이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제도를 꾸준히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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