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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장과 행정기관 관계자, 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농촌 협약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촌 협약 사업의 비전 및 목표 ▷중점 추진 전략 ▷세부 사업 계획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 방안 등이 공유됐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전략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농촌 협약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중장기 계획을 기반으로 정주 환경 개선, 주거·생활 서비스 확충, 일자리·경제 활성화 등 농촌 전반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국비 249억 원, 도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4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은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주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추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활성화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농촌 협약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