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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로봇 도시 성과...3년간 총매출 2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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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12. 10:42

[붙임]_성과공유회_사진_2
성과공유회./대구시
대구시는 12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한 '스마트 이송·물류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구축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 로봇산업의 다각화와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용 로봇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총 122억 9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AMR 기술의 상용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총매출 222억 8000만원, 고용 102.5명을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도 확인됐다.

11일 열린 성과보고회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자율주행로봇 활용 사례와 기술 개발 방향이 공유됐으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AMR 무인 시제품 제작 플랫폼, 충돌 안전 분석 메타버스 플랫폼, 경사 시험 장비 등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 구축이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과 성능 평가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에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AMR 산업 성장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기업 수요에 맞춘 장비 업그레이드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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