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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5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 관계자,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미원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최초의 산림 레포츠 시설 준공을 축하했다.
특히 기념행사와 함께 무사고 기원제도 진행해 모든 이용객의 안전을 기원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및 운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짚트랙은 산림 지형의 낙차를 활용한 동력식 짚라인 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19억 8000만원을 투입해 높이 약 5m, 연장 333m에 이르는 짚트랙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손잡이에 부착된 가감속 장치를 활용해 스스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1회 체험 시간은 약 3~5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몸무게가 30kg 미만이거나 100kg을 초과하면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며, 20명 이상의 단체는 1인당 2000원이 할인된다. 또 옥화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캠핑장 및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자, 옥화 치유의 숲 유료 프로그램 이용자는 20% 감면을 적용받는다.
이 외에도 청주 시민, 다자녀가정, 한부모가족, 청주시 내 타 휴양림 및 캠핑장 이용자는 비수기 주중 30%, 그 외 기간에는 10%를 할인받는다. 감면 혜택은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으며, 가장 큰 감면 기준을 우선 적용한다.
시는 옥화 짚트랙이 야외 체험 시설임을 고려해 이번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고, 운영 시스템 등을 완비해 2026년 3월 중 시설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 대표 휴양림인 옥화자연휴양림은 이번 옥화 짚트랙 준공으로 힐링·치유 콘텐츠에 레포츠 시설까지 갖춘 복합 관광지가 됐다"면서 "옥화자연휴양림이 전국 각지에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