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 체계 구축 실질적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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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김진열 군위군수와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군위군의 토지 사용 허가와 행정 지원, 대구소방안전본부의 설계·공사·감리 총괄 수행 등 양측의 역할이 명확히 규정됐다. 이는 군위소방서 설치 승인이 난 이후 체결된 첫 공식 협약으로, 군위군의 재난 대응 인프라 강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군위군은 그동안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소방서 신설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김진열 군수는 대구시 소방본부와 직접 협의를 이어오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 9월 군위소방서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위 지역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하루빨리 군위소방서를 건립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엄준욱 본부장도 "군위소방서가 설립되면 지역 맞춤형 소방전략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약속을 넘어 지역 안전 체계 구축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