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목표 부응… 민간 차원 결제환경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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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는 방한 외국인 및 유학생 수의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최근 방한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K-관광혁신 3대전략', '관광수입 증대 위한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 '방한 관광 및 내수 활성화 추진' 등 각종 정책으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 활성화와 결제 인프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비씨카드와 다날은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으로 외국인등록증 없이 여권만으로 선불카드 실명 인증·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수요 외국인들을 위한 즉발급 솔루션인 콘다를 선보이게 됐다.
이 상품은 비씨카드 350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교통카드·ATM 출금 기능도 함께 탑재해 단기 여행객과 유학생, 근로자 등 중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장기 체류 고객 대상으론 기존 100만원까지 정해져 있었던 충전 한도를 심사 등을 거쳐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콘다는 연내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키오스크 또는 다날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콘다는 외국인 고객의 국내 결제·생활 편의를 대폭 높인 맞춤형 서비스이며, 글로벌 사용성을 고려한 결제 생태게 확장 시도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친화형 결제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