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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비상계엄, 국민께 혼란·고통…책임 무겁게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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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1. 28. 17:49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YONHAP NO-353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12·3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충성스러운 군인들이 재판정에서 시련을 겪고 있고 민주당의 무모한 적폐몰이 때문에 사찰을 위협받는 공무원들도 있다"며 "이 모두가 결국 우리 당이 제대로 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폭주로 민생이 파탄나고 국가시스템이 파괴되는데도 우리는 하나가 돼 막지 못했다"며 "뿔뿔이 흩어져서 계엄도 못 막고 탄핵도 못 막고 이재명 정권 탄생도 막지 못했다. 내란몰이와 민생파탄으로 1년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여전히 흩어져서 이재명 독재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며 "똘똘 뭉쳐서 이재명 독재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하나가 된 힘으로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과 국민 탄압을 분쇄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할 때까지 하나로 뭉쳐서 끝까지 함께 싸우자"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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