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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회계법인 설립 감사위원회포럼, ‘2025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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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5. 11. 27. 16:51

금융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후원
두 번의 강연으로 연구 결과 발표
감사위원회포럼
/감사위원회포럼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회계 투명성 제고와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올해 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한다.

27일 감사위원회 포럼은 12월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5년 연구사업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융위원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한다.

세미나의 첫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ESG기준원 ESG정보분석센터 정재규 센터장과 김소정 부연구위원,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외부감사인 선임 가이드라인 제정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외부감사인 선임에 관한 주요 지침을 소개하고, 외부감사인 선임 시 준수하거나 참고해야 할 중요 사항과 지원부서 설치, 운영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와 하원석 중앙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공인회계사 독립성 합리화 방안'이다. 공인회계사법 및 시행령과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 중 현행 독립성 관련 규정을 검토한 뒤 해외 주요국 사례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도출한 개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감사인이 수행할 수 있는 비감사용역의 범위에 대한 개정안도 제시될 예정이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가 회계투명성 및 감사인 독립성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계투명성 강화 및 회계·감사 관련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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