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외교적 성과 뒷받침해 국격 드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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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들께서 지난 19~20일 치러진 의견 수렴 투표에서 압도적 찬성 뜻을 보여줬다"며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의 손으로 완성되는 순간과 과정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당원들의 뜻이 우리 당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당무위, 중앙위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품어야 우리당이 더욱 견고해진다는 점도 잊지 않고 반대 의견을 주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외교 순방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과에 대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랍에미리트와 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공지능(AI)·첨단기술·과학·우주·통상·지식재산·의약·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다짐하며 새로운 100년 동행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AI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에너지·방산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세계 최강국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집트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무역에서 협력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분야에서의 교류도 다지며 양국의 우애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중동구상을 통해서는 대한민국 평화 외교의 지평을 크게 열었다고 평가한다"며 "민주당은 빛나는 외교적 성과를 든든히 뒷받침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이고 국익을 다지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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