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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한국 론칭 8년 만에 생수병 69억 개 절감 효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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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1. 18. 19:26

2017년 론칭 이후 필터 2300만개판매
플라스틱 약 7만 톤 감소 효과
2025년 기준 국내 순매출 전년비 17%↑
브리타 글라스 저그
브리타 글라스 저그./브리타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한국 시장 진출 8년 만에 약 69억 개의 생수병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10월 한국 시장 공식 론칭 이후, 브리타는 필터 2300만 개와 정수기 180만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까지의 국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브리타의 탁월한 정수 성능을 기반으로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는 기술력, 간편한 사용성과 경제적 효율성, 그리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가치가 결합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다.

브리타의 막스트라 프로 필터 1개는 약 150ℓ의 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이는 500㎖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생수병 1개 무게를 약 10g으로 가정 시, 국내에서 브리타 필터 사용으로 현재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약 7만 톤 이상을 절감한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최근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진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성과는 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안전한 물 소비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브리타 필터 본체의 절반 이상은 ISCC PLUS(국제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인증)을 받은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있다. 브리타는 '그린 리프 멤버십' 제도를 통해 사용 완료된 필터를 수거·재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패키지 소재와 포장 공정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브리타는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정수 솔루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브리타는 오랜 기간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를 넘어 '워터테크(WaterTech)'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워터테크는 'Water(물)'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브리타의 첨단 정수 기술과 지속 가능한 음용수 관리 철학을 상징한다.

브리타 필터는 독자적인 4단계 정수 시스템을 통해 미세입자, 염소, 중금속 등 수돗물 속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필터의 성능과 안전성은 정품 사용 여부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는 반드시 공식 유통 채널을 통해 정품 필터를 구매하고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리타 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브리타가 한국 시장에서 8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물 섭취 습관의 가치를 공감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브리타는 워터테크 기술력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인 음용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브리타, 한국 론칭 8년 만에 생수병 69억 개 절감 효과
브리타, 한국 론칭 8년 만에 생수병 69억 개 절감 효과 달성 이미지./브리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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