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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사우디 비즈니스협의회가 빈살만 왕세자의 7년 만의 방미를 환영하며 주최하는 이그제큐티브 리셉션에 미국 정부 초청을 받았다. 국내 기업인 중에서는 유일하다.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환영 행사에 이어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리는 공식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이번 초청은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의 돈독한 친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지난주 스페인에서 트럼프 주니어 및 벤처투자기업 1789캐피탈의 공동창립자 오미드 말릭과 회동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참모진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그룹은 전날 사우디 파트너사 '다르 글로벌'과 몰디브 호화리조트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사우디는 왕국 발상지인 디리야를 630억 달러(약 91조7000억원) 규모로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