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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악활공장 지배한 제주도 패러글라이딩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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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완 기자

승인 : 2025. 11. 18. 15:54

2025 산림청장배 전국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제주도 선수단, 모든 부문 강세 , 종합우승도
23일 용인 기흥호수공원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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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금악활공장에서 열린 2025 산림청장배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에서 선수가 정밀착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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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부 입상자 1위 고수완 선수, 2위 김선애 선수, 3위 문채영 선수가 시상대에서 메달을 받고 포츠를 취하고 있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박광남)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 금악활공장에서 '2025 산림청장배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리고 경쟁 끝에 개인종목 입상자와 시도별 선수단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안방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제주의 하늘을 사수했다. 특히 제주도 선수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주요 부문을 휩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반부 전 종목에서도 제주 대표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여성·청소년부 1위와 2위, 단체전 1위까지 석권하며 '패러글라이딩의 섬 제주'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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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도입된 하이크 앤 플라이. 패러글라이딩과 트레킹을 결합한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약 100명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및 전문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하이크 앤 플라이 경기를 신설하여 패러글라이딩과 트레킹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어글라이더 체험과 패러글라이딩 텐덤비행 체험 등을 운영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박광남 회장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선수단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쳤다"며 "앞으로도 패러글라이딩 저변 확대와 안전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대회인 제24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패러글라이딩 전국대회는 오는 23일(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호수공원에서 토잉 방식으로 개최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종목 입상자와 시도별 선수단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문선수부 1위 김기현, 2위 이인석, 3위 임채희
△여성·청소년부 1위 고수완, 2위 김선애, 3위 문채영
△일반부 1위 차우진, 2위 강재우, 3위 고정도
△하이크앤플라이 1위 박상준, 2위 DAVID CUBEL GALLARTE, 3위 송대진
△단체부 1위 제주 선수단, 2위 충남도 선수단, 3위 강원도 선수단

부두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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