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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17일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합회 고문단과 방송·대중예술계 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함께했다.
하남시는 그동안 K-스타월드 조성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규제 해소에 속도를 내왔다. 2023년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수질오염대책 수립 시 해제가 가능해졌고, 같은 해 정부는 대규모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 지원하기로 했다.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연구에서도 하남시는 K-컬처 집적단지의 최적지로 평가됐으며, 수질오염원 관리대책도 환경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제출해 6월 회신을 받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연합회는 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유승봉 이사장은 "대중예술인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세계적 창작·공연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육성해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연·영상·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모델 개발과 연예인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