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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오전 지역국회의원 협의회, 정오 연고국회의원 협의회로 나눠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과 부처별 건의 사업을 공유했다.
전북 국회의원 협의회에서는 국회 단계 증액 필요 주요 사업의 역할 분담을 모색했다.
도는 올해 정부안 예산 9조 4585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새만금·AI·문화·복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의 국회 단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건립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조성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건립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동물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 핵심사업이 집중 검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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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 지사는 협의회 이후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전북권역 통합 재활병원, 한의임상교육센터 설립 등 국가예산 사업,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시급한 복지 분야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전북 연고 국회의원 협의회에서는 미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거론됐다.
도는 새만금·AI·농생명·문화산업 등 미래 성장축 중심으로 총 28건의 상임위별 증액 건의 사업을 제시했다. 정부안에 과소·미반영된 사업의 국회단계 반영과 주요 현안, 입법지원 등도 협의했다.
도는 향후 국회 예결위와 상임위 단계별 심의 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도지사·부지사·실국장 역할분담 체계를 중심으로 기재부·국회 주요 인사 면담 활동을 전개한다.
국회 상주반 운영과 도-시군-정치권 간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심의 과정에서 즉각 대응 가능한 구조도 유지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지역 현안과 국회단계 예산 대응이 맞물린 결정적 시기인 만큼 지역 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심의 마무리 순간까지 전북의 예산이 단 한 건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혼연일체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