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달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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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의 달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그램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랑달벗'은 세상을 파랗게 물들이며 함께 달리는 벗이라는 뜻으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달리기를 돕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의 손목에 연결된 가이드 끈을 잡고, 방향 안내와 속도 조절 등 주행을 지원한다.
파랑달벗 2기는 40명의 가이드러너와 20명의 시각장애러너가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누구나 달릴 권리가 있다는 믿음 아래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