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동 55-16번지 일대엔 업무·판매·공공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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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연면적 9만6708㎡의 지상 28층 규모(용적률 1000%)의 신산업용도(인공지능 등)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공공기여하는 공공시설 등 설치비용 약 724억원은 앞으로 서울시의 균형발전 및 정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 절차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나진상가10·11동(특별계획구역4), 12·13동(특별계획구역5), 14동(특별계획구역6), 15동(특별계획구역7) 17·18동(특별계획구역8)에 이어 이번 나진상가 19·20동(특별계획구역10)까지 총 11개 사업구역 중 절반이 넘는 6개 사업구역의 개발계획이 구체화됐다.
이들 6개 구역에는 업무시설 7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이 연면적 4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해당 지역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산업 업무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보훈회관, 공영주차장, 공공시설 설치비용 등 다양한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실내 개방공간 6개소(약 3900㎡), 공개공지 9개소(약 5600㎡) 등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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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는 논현역 역세권인 논현 가구거리 일대로, 업무 기능이 지역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이면부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의 휴게공간 부족 등 도시 기능을 회복을 위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었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일대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3420.5㎡)의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면부에는 활성화 용도를 도입하고 그와 연계한 보행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학동로변(30M)에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여로는 창업플랫폼 강남공예플라자와 같은 맞춤형 공공시설을 조성하고, 현금 공공기여는 지역 균형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후면부에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건축물도 추가 이격 배치했다. 또한 주민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이용성을 한층 증대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하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핵심 업무시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고, 저층부엔 상업·문화 복합공간 조성으로 논현 가구거리 일대의 활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강남 도심 교차 역세권으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