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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서울시 투자심사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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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10. 29. 11:39

동대문구, 지난 7월 보류 판정 이후 시와 협력 '총력'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목표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조감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전농동 건립 예정인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서울대표도서관) 안건의 최종 통과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투심위의 '보류' 판정 이후 시와의 협력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필형 구청장을 필두로 실무진이 전사적으로 나섰다. 도서관 기능 외 전시·공연·가족 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계획을 보완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연면적 2만5531㎡(약 7700평) 규모로 저탄소 친환경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서고 등 자료 이용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공공도서관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어 시민이 한 번의 가입으로 서울시립도서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서울50+캠퍼스, 서울시민대학, 서울형 키즈카페 등 모든 세대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2026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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