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품목 발굴 및 시장다변화 등 추진
푸드테크 제품 R&D 및 상품화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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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밀양시 삼양식품 공장에서 열린 제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기업, 관계부처, 협회,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2030년 K-푸드 수출 150억달러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유망품목 발굴 및 시장다변화 △원스톱 기업애로 해소 △K-이니셔티브 융합 △디지털·기술 혁신 등 4대 세부전략을 소개했다.
세부전략을 보면 농식품부는 권역별로 차세대 유망품목을 발굴, 주력·유망·잠재 시장을 맞춤 지원할 계획이다. 할랄·비건·코셔 등 해외 특수시장 다변화도 병행한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원스톱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수출애로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해외 물류 인프라도 확충한다.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수출바우처 지원도 늘려 K-푸드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 조성해 나갈 구상이다.
K-이니셔티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를 소재로 한 콘텐츠·간접광고 제작 및 한류·스포츠 행사 연계 마케팅도 확대한다. K-미식벨트를 통한 방한 관광객의 한식 체험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아울러 푸드테크 제품 연구개발(R&D)과 상품화도 지원한다. 국산 신품종 개발·보급과 수입국 농약잔류허용기준(IT) 설정에 필요한 R&D를 강화하는 등 수출여건 변화에 대응한 기술혁신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송 장관은 "무역환경 변화에도 K-푸드 수출이 올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며 "상승세가 2030년 수출 150억달러 목표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