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동구, 구립요양원 건립 박차…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5010004356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15. 16:40

(1)인천 동구_구립요양원 건립 박차1
인천 동구 구립요양원 조감도/동구
인천 동구가 추진하는 구립요양원 건립이 인천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만들기 전 필요성, 타당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심사하는 제도다.

동구 구립요양원은 방축로 193(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내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3200㎡ 규모로, 일반실 87명, 치매전담실 12명을 포함 99명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구립요양원은 오는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설계안의 적정 반영을 위해 설계자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립요양원 건립되면 치매 환자들은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받고 치매 전담실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립요양원 건립에는 총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노인요양시설 확충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국·시비 46억원,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선정으로 기금 18억 등 총 64억의 지원금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중증 치매 질환자를 돌볼 수 있는 시설을 적기에 건립하려 한다"며 "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