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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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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15. 11:29

1. 인천광역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과 농촌유학 업무협약 체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우측)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5일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5일 서울시교육청과 농어촌유학 확대 및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의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말랑갯티학교'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두 교육청은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유학생 교육·생활 안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해양과 농촌이 공존하는 섬 환경에 더해 풍부한 역사·생태·문화 자원과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농어촌유학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농어촌유학에는 현재 24가구 39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가족 27명이 강화·옹진 지역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도시지역 학생들에게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과 서울이 함께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강화와 옹진의 특성을 살려 더 많은 학생이 농어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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