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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 건강챙긴다’…홍성의료원, 노인보건대학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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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7. 13:52

만 65세 이상 홍성군 거주자 지원 가능…22일부터 접수 시작
홍성의료원
홍성의료원 전경.
"아이고 허리야 오늘은 또 뭘 하나."…"강좌 들으며 힐링하세요."

충남 홍성의료원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과 건강증진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노인보건대학'이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8주간 운영에 들어간다.

20회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노인보건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올해 역시 노년층 맞춤형의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만 65세 이상 홍성군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며 홍성의료원 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총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모집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다. 다만 신규 지원자가 많은 경우 기존 수료자는 입학이 제한될 수 있어 지원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노인보건대학은 다음 달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노인 정신건강 △대사증후군 관리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연명의료 결정제도 △노년기 영양관리 △건강한 눈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건식 원장은 "노인보건대학이 벌써 20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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