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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조희대 때리는 추미애…“尹과 한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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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9. 16. 09:53

“조희대가 팔뚝질해야 할 곳, 국회 아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 경찰청장 탄핵 심판 변론 출석<YONHAP NO-3900>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인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심판 사건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추 의원은 16일 SNS를 통해 "재차 촉구한다"며 "조 대법원장은 물러나시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했던 전국 검사장회의를 모방해 전국법원장회의를 소집했나. 과거 윤석열이 집단 항명 방법으로 불법적 검사장회의를 소집해 제 식구를 감싸고 자신을 엄호하게 했었다"며 "최근 조 대법원장이 전국법원장회의를 소집해 사법 독립을 주장하면서 내란전담재판부를 거부하고 자신을 엄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대법원장의 대선개입과 내란재판 태업 등 작금의 사법 불신을 초래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런 집단 자성도 없다. 대실망"이라며 "이에 조 대법원장의 책임을 촉구하자 재판도 불응하는 윤석열이 즉각 엄호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의원은 "관저에서 경호원을 동원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했던 윤석열, 총기 사용도 불사하라했던 윤석열, 그를 간신히 체포했더니 조희대가 인사한 지귀연이 형사소송법을 위반해 다시 석방됐고 재판에 9차례나 불출석하고 있다. 내란범 윤석열과 그가 엄호하는 조희대는 내란 재판을 교란하는 한통속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티 바람으로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도 거부하고 재판도 불응하는 윤석열로부터 법원은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판에 조직 수장이 팔뚝질해야 할 데가 신속한 재판을 바라는 국민과 국민을 대의한 국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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