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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올 뉴 3008 HEV…프리미엄 감성 더한 ‘팔방미인’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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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08. 27. 15:52

'실용적 프리미엄' 표방하는 준중형 SUV
복합연비 14.6km/L 달성한 패밀리카
스타일부터 성능까지 모두 챙긴 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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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날개 단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스텔란티스
자동차 시장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거쳐, 두 가지를 아우르는 '실용적 프리미엄'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이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품질·성능·디자인 측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 속에 최근 출시된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과 기능적·심미적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실용적 프리미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다.

◇효율 더한 프랑스 신사

푸조를 대표하는 SUV 3008은 약 8년 만에 국내에서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롭게 등장했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프랑스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렬 3기통 1.2L 터보 엔진은 전기모터와 결합해 시스템출력 143마력을 발휘한다. 정차 후 재출발, 정체 구간, 주차 시에는 엔진 개입 없이 전기모드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푸조는 "도심 주행의 약 50%를 전기모드로 소화할 수 있으며, 엔진 개입을 최소화한 덕분에 복합연비 14.6km/L를 달성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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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몰입도를 극대화한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실내./스텔란티스
◇실용에 덧입힌 '프리미엄 감성'

올 뉴 3008은 트렁크 적재 용량이 최대 1663L에 달하는 SUV임에도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패스트백 실루엣을 갖춰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차체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전면 그라데이션 그릴, 사자 발톱 모양의 캐릭터 램프는 푸조만의 시그니처다. 또한, 창문 마감재가 보이지 않도록 처리한 '윈도우 실링'에서는 고급스러운 감각이 드러난다.

실내는 차세대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해 운전자의 몰입감과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GT 트림에 탑재된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미래지향적으로 탈바꿈시킨다.

◇전 세계서 가장 낮은 가격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알뤼르 트림 4490만원, GT 트림 4990만원이다. 8년 전 국내에 출시된 2세대 3008 GT와 동일한 수준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는 올해 말까지는 알뤼르 4425만1000원, GT 4916만3000원으로 8년 전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가는 이유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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