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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中 휩쓴 핑크빛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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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8. 21. 13:51

트레저·베이비몬스터 등도 현지 이벤트 개최 예정
블핑팝업
블랙핑크 팝업 스통/YG
중국 주요 도심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팝업스토어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선전·우한·청두·베이징 등 5개 도시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집중된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진행돼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장이 됐다.

상하이 매장은 다섯 도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하루 1500명 한정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대기 인원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예약제를 실시하지 않은 우한과 청두 매장에서는 대기 줄이 백화점 내부를 넘어 외부로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콘서트 MD와 공식 굿즈, 앨범 등이 전시·판매됐다. 블랙핑크 응원봉과 캐릭터 키링·손풍기·카메라·토트백·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추가 발주와 예약 판매로 이어졌다.

데뷔 9주년이었던 지난 8일에는 상징적인 이벤트도 열렸다. 상하이 '조이 시티' 옥상 대관람차 LED 전광판이 블랙핑크의 로고와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빛으로 물들어 도시의 야경을 장식했다.

YG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트레저·베이비몬스터 등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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