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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풍력산업협회, 해상풍력 기술포럼 통해 미래해상풍력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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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8. 20. 15:43

새정부 에너지정책·공동접속설비·환경성 평가·K-WTIV 등 현안 논의
전남풍력협회
전남풍력산업협회가 목포대남악캠퍼스에서 2025년 해상풍력기술포럼를 개최하고 있다./전남풍력산업협회
전남풍력산업협회는 20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해상풍력 기술포럼(1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지식 공유와 회원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포럼은 전라남도, 전문가위원회,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해상풍력 관련 주요 현안과 기술적 과제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배지영 민주연구원 부실장) △대규모 해상풍력 효율적 계통연계와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언(정현성 한국전력공사 차장) △제주실시간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소개(차병학 VPP랩 대표) △해상풍력발전특별법에서 환경성 평가와 해양생태 고려 사항(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한국형 해상풍력 설치선(K-WTIV) 소개와 국산화 방안(김정록 오에스아이랩 연구소장) 등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장충모 협회장은 "전남 해상풍력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논의를 넘어 정책·산업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기술포럼이 전문가와 산업계가 함께 해상풍력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올해 9월과 10월에 2차, 3차 기술포럼을 연이어 개최해 사업개발, 공급망·인프라, 인·허가, 회원사 기술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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