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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와치가 최근 이런 모습의 '스와치 에센셜' 시리즈 사진을 공개하자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 많은 네티즌은 찢어진 눈 사진이 동양인의 눈 모양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스와치그룹은 지난 16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중국어와 영어로 된 사과문을 내고 "최근 제기된 우려를 인지하고 전 세계의 관련 자료를 즉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편함이나 오해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스와치그룹은 오메가, 론진, 티쏘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의 약 27%를 중국·홍콩·마카오에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