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하던 13명 덮쳐
1명은 기적적으로 생존
중국 북부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실종된 4명은 사실상 생존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 clip20250817150604 | 0 | 중국 재난 대응 당국인 응급관리부가 최근 전국에 공포한 재난 경고 포스터. 중국 전역이 거의 우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광저우르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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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현지 시간)께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허우기(旗)의 한 강 상류 지역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해 야영 중이던 13명이 실종됐다.
현지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종됐던 13명 가운데 1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8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나 상황은 절망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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