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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잠실에 9만 명 인파… “차는 두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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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8. 08. 16:37

프로야구·콘서트 등 행사 몰려
주차난 예상… "대중교통 권장"
훈련하는 LG 선수들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 중인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들./연합
이번 주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행사가 몰리며 최대 9만 명의 인파가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상,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당부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잠실야구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잠실야구장에서는 LG와 한화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리그 1,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순위 싸움이 걸린 만큼 전 좌석 매진도 유력하다. 잠실야구장의 관중석 규모는 2만3750석이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가수 영탁의 콘서트가 사흘간 개최된다. 이 곳의 최대 수용 인원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또한 9일부터 이틀간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5 미스터 앤 미즈 코리아 보디빌딩 대회'가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이 일대의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주차 공간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기존 1556면이던 총 주차 가능 대수는 현재 876면에 불과하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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