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올해 마블 영화들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전망

개봉 첫 주말 최대 1억3600만달러 이상 벌어들일 것으로 예측

액션 블록버스터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개봉 첫 주말 최대 1억36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올해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들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액션 블록버스터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올해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들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이 영화의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오피스 띠어리'(Box Office Theory)는 '판타스틱 4…'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 후 첫 주말 동안 최소 1억2500만 달러(약 1696억원)에서 최대 1억3600만 달러(약 1845억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예측 수치는 같은 마블 작품으로 올해 북미 박스오피스 5위와 6위에 자리하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약 8800만 달러·1194억원)와 '썬더볼츠*'(약 7400만 달러·1004억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약 6400만 달러·868억원)와 '드래곤 길들이기'(약 8400만 달러·1139억원) 'F1 더 무비'(약 5700만 달러·773억원)의 상영 첫 주말 성적을 앞서는 예상 수익이기도 하다.

앞서 '판타스틱 4…'는 북미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Fandango)가 선정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영화 탑(TOP)2'에 이름을 올리며 일찌감치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첫 티저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동안 누적 2억2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데드풀과 울버린'(3억6500만 뷰)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3억 5500만 뷰)의 뒤를 이어 역대 마블 영화들 중 3위에 올랐다.

우주 비행 중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와 행성을 집어삼키는 악당 '갤럭투스'의 한판 승부를 그린 '판타스틱 4…'는 오는 24일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