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시니어티처 발대식 개최

카카오임팩트가 지난달 30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카카오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올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운영을 앞두고,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달 30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송승옥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니어티처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시니어티처에게 개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역할, 기간, 운영 방식 등 활동 안내와 강사 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가 기획과 운영 전반을 맡고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시니어티처 양성과 관리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전국 노인복지관과의 협력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총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향후에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시니어티처 중 56명은 지난해 활동한 강사이며, 68명은 올해 신규로 선발했다. 신규 강사는 8회차의 집중 교육을 이수한 후 우수 수료자로 선정됐다.

시니어티처는 7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T 및 공공서비스에 대한 생활교육을 실시하며, 이 중 우수 강사로 선정된 인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카카오페이 활용법, 금융 사기 예방 등 금융교육에도 출강할 예정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전문 시니어티처를 양성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에 앞장서고,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