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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영화”…완주군, 시나리오·연기·촬영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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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5. 14. 11:09

각 프로그램당 15명씩 선착순
미디어센터로컬시네마참여자모집 (2)
미디어센터로컬시네마학교 수업 진행 광경./완주군
전북 완주군 완주미디어센터가 '2025년 로컬시네마 아카데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로컬시네마 아카데미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에 '핑계', 2024년에는 '시선'을 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나리오 창작, 연기, 현장 촬영까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서 만든 대본 중 하나를 선정해, 그 대본으로 연기 수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직접 배우가 돼 현장 촬영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완주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당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나리오 과정은 6월 9일부터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4회), 연기 과정은 7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나리오 교실과 연기 수업이 끝난 후, 주민 촬영 스태프(카메라, 동시녹음, 스크립터 )로 참여할 주민도 모집한다.

올해 로컬시네마 아카데미에는 장성현감독(전주대학교 영화과 교수)이 시나리오 강사로, 이원구 배우(원액터스 아카데미 원장/'미씽:그들이 있었다', '택시운전사' 등 출연)가 연기 강사로 참여한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2월 '제7회 농한기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미디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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