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청년 공직자가 이끄는 내부혁신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혁신 주니어보드’, 근무 경력 7년 이하의 공무원 구성
2기 총 8개 팀, 40명으로 구성, 11월까지 활동

전남 담양군은 지난 13일 청년 공직자를 통한 행정 혁신을 위해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가졌다. /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지난 13일 청년 공직자들이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 개선을 추진하는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었다.

14일 담양군에 따르면 '혁신 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하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혁신 그룹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부서 간 협업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율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2기는 총 8개 팀, 40명으로 구성돼, 오는 11월까지 '아름다운 담양 만들기'를 주제로 조경·야경·환경 등 다양한 생활행정 분야에서 팀별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실제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정철원 군수는 "혁신 주니어보드는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의 출발점"며, "청년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제1기 활동을 통해 △신규자를 위한 멘토-멘티 제도 △보고서 간소화 △온라인 자료방 운영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성과를 이끌어내며 내부 혁신 기반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