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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다기능 역할 200톤급 경비함정 ‘216정’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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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5. 14. 09:19

고속단정과 소화포, 소나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 탑재
216정 항해하는 사진
항해하는 여수해경 소속 216정. /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여수시 수정동 신북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신형 경비정 '216정'의 취역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상치안 임무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역한 216정은 길이 42m, 폭 7m의 200톤급 경비정으로 최고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296㎞)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또 고속단정(RIB)과 소화포, 소나(음파탐지기)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를 탑재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해양사고 대응, 경비 등 다양한 치안임무를 수행해 관할해역을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여수해경 경우회 고문위원 및 여수해양구조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형 경비정의 취역을 축하했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이번 신형 함정 취역을 계기로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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