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앙대교당서 5일 취임식 개최
 | clip20250406195549 | 0 | 지난 5일 서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는 박인준 천도교 신임 교령./제공=천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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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준 천도교 신임 교령이 1860년 4월 5일 수운 최제우가 천도교를 창도한 것을 원년으로 삼아 올해가 166년이 된 것을 기리는 포덕(布德) 166년 천일기념식에서 취임했다.
6일 천도교중앙총부에 따르면 박인준 교령은 전날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천도교는 이 모든 생명체를 살림으로써 사람이 사는 모심의 세상, 평화의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 병들고 아픈 세상을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령은 이어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가 살아야 우리 인간도 살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모든 생명체가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도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성균관 최종수 관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진경스님,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이용욱 담당관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 clip20250406195836 | 0 | 포덕 166년 천일기념식 모습./제공=천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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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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