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국회, 미래 교육의 길을 모색하다

김용태 국회의원(오른쪽줄 두 번째)이 31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교육 현안 업무협의회에서 소성숙 교육장 등과 토론하고 있다./포천교육지원청

경기 포천교육지원청이 포천 교육 발전을 위해 국회와 손잡았다.

지원청은 31일 국회와 교육현안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포천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협의회에는 포천교육지원청 소성숙 교육장·교육과장·행정과장과 국회 김용태 의원과 보좌진을 비롯해 11명이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포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 및 현안 설명을 시작으로 포천교육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포·천·꿈 산림생물 공유학교/포천교육지원청

지원청은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포·천·꿈 공유학교', 학교 간 연계교육 강화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포천빛깔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한 'Edu-In! 교육발전특구' 등 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포천교육연구소 설립 계획이 주목을 받았다. 연구소는 교원의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등 포천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애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영중면 폐교 부지 활용 특수학교 설립, 생활 인프라 개선 및 공적 돌봄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한 학교 복합시설 구축 등도 논의됐다.

김용태 의원은 "포천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포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소성숙 교육장은 "김용태 의원의 포천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포천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