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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삼성디스플레이 협력기업에 해외수출 보증 16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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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 김나리 인턴 기자

승인 : 2025. 03. 31. 10:50

OLED 기술 고도화·생산 효율화 통한 수출 확대 목적
165억원 규모 보증 지원…대출금리 인하 등 우대혜택도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4)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신용보증기금
아시아투데이 한상욱 기자·김나리 인턴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8곳에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중소형 OLED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기존의 기업 단위 심사 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보는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에 총 165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보증 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0.8%의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1.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신보는 지난 2020년부터 총 400개의 중견·중소기업에 5575억원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경제활력 제고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김나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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