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입법쿠데타 의도는 李 대통령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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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입법 쿠데타의 의도는 기승전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로 귀결된다"며 "국회를 해산하고 내년(2026년) 지방선거에 총선을 치루자"고 제안했다.
이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풍전등하의 경제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자행하는 탄핵쿠데타에 국민들은 지칠 대로 지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이 한주가 채 안 돼 민주당은 마 후보자 임명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한 총리와 국무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며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민주당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전원 탄핵 시도는 탄핵제도를 악용한 정권장악용 쿠데타이자 명백한 내란 행위"라며 "민주당이 자행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에 대한 위협에 저희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총사퇴를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의 입법 쿠데타의 의도는 기승전결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로 귀결된다"며 "이런 국회는 해산해야 한다. 22대 국회는 그 기능과 호용가치가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국정을 파괴하는 입법 쿠데타를 시도하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의원들게 분명히 경고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은 '닭의 목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하셨다. 탄핵쿠데타로 인한 국정의 혼란과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도 올바르고 강한 대한민국의 새벽은 오게 돼 있다"고 했다.
의원 총사퇴 관련으로 지도부와 소통이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강 의원은 "그저께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들어와 있는 단체 텔레그램방에 이 내용을 올렸다"고 답했다. 이어 (텔레그램방에 올린 후)호응한 의원들이 있었냐는 물음에 "김기현·정점식 의원 등이 법적 조항에 대해 말해주었고, 지도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