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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급속히 번진 산불에 의해 발생했으며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6명, 영덕군 7명 등 4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송군은 지난 25일 오후 5시 5분경 동안동IC로부터 13.5km 떨어진 파천면사무소 맞은편 산에 산불이 발생한 후 26일 현재까지 산림피해 5017㏊(추정), 사망 3명, 실종 1명, 중상 1명이 발생했으며 동원인력 1023명, 동원장비 38대(진화헬기 1)로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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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2분경 의성군 안평면 산불로부터 확산됀 산불이 길안면 백자리로 이어져 26일 24개 읍·면중 길안·임하·임동·일직·남후·남선·풍천면의 7개지역에 1000ha(추정)의 피해와 17개 읍·면에서 4052명이 대피한 가운데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 47분에 의성군 산불이 청송군을 지나 석보면으로 접근 중이라며 석보면 주민대피령을 내린 후 석보·입암면으로 확산됀 산불로 산림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26일 오전 10시 40분 입암면 흥구리 산불이 급속히 확산 중이니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란 문자를 발송 후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