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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 탄핵기각 순간 다가와…현실이자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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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3. 22. 14:45

주최측 추산 4000명, 경찰 추산 25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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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김동욱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탄핵기각은 현실이자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000명, 경찰 추산 2500명이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개신교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할 것이다. 지금까지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춘천에서 반국가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하려고 한다"며 "반국가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내는 것이다. 대통령을 끝까지 지켜내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탄핵 사태의 본질은 카르텔 세력이 대한민국 체제의 붕괴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첫 번째는 좌파 사법카르텔이다.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을 청구하고 집행하는 모든 것이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헌재의 절차적 불법과 불공정한 정치적 편향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는 부정부패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카르텔"이라며 "(선관위는) 선관위 사무총장을 세자라고 하고, 친인척을 뽑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고 한다"며 "이것이 선관위냐 아니면 친척관리위원회냐"라고 꼬집었다.

그는 "세 번째는 종북주사파 카르텔"이라며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민노총(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이 내건 구호는 한·미 동맹을 철폐, 한·미 군사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라며 "이게 그들의 본색"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제2의 춘천대첩을 선언했다"며 "제2의 춘천대첩은 대한민국의 붕괴를 획책하는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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