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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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지난 14일 문정동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에서 3번째로 리모델링 허가가 승인된 사례"라며 "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허가 승인실적을 창출했다"고 말했다.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2022년 3월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고 이번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문정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0층, 120세대에서 지하 4층~지상 10층, 별동 15층, 138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로 작은 도서관과 실내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증가한 18세대는 일반분양이 이뤄진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에서 추진되는 리모델링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