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 집 에서 의원과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 데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 자(1~5 등급)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돌봄 서비스 제공을 맡으며, 내 집 에서 의원은 방문 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강현주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포항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 집에서 의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