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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중도보수라는 말은 처음 등장한 게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도 1997년 대선후보 당시 '우리당은 중도우파'라고 인터뷰 한 적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에 비해 진보이지만 당 정체성은 보수정당'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극우 정당화 된 국민의힘이 보수 지지세가 오히려 약화됐기 때문"이라며 "스스로 보수라고 자임하는 많은 분들이 지지정당을 유보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중도와 보수로 정체성을 확장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주목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중도보수 얘기들이 민주당의 전통에서 없었던 바가 아니"라며 "민주당의 역사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의 비판과 관련해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것은 당이 매우 건강하다는 의미"라며 "다원주의 체제가 잘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