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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이동하세요”…노원,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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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2. 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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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시범사업
휠체어 차량 탑승용 리프트·경사로·회전 시트 설치비 지원
1인당 최대 1120만원까지 지원…자격 기준 따라 지원액 달라
[노원구 참고사진04] 차량용 회전시트
차량용 회전시트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에 나선다. 1인 최대 1120만원이 지원된다.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중증장애인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는 휠체어나 전동보장구로, 먼거리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는 필수지만, 기존의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는 차량용 보조기기가 제외돼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내용은 차량용 보조기기를 구입하고 차량을 개조하는 비용이다. 차량 탑승에 필요한 리프트와 경사로(램프) 설치를 우선 지원하되 이동(회전) 시트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중 보조기기 개조가 가능한 차량 소유자와 보호자다.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는 장애인에 한하며, 단순 보행성 장애인이나 시설에 입소 중인 장애인은 제외다. 신청은 다음 달부터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구는 자격 기준과 보조기기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6월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1인 최대 1120만원이며 차량과 보조기기의 종류, 신청자의 자격 기준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비용의 80%, 차상위계층은 70%, 그 외 일반 장애인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이다.

구는 시범사업의 실시 과정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 추후 사업 유지 또는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장애인 당사자와의 공감과 교류를 통해 신체적 장애가 일상생활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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