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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崔 대행 향해 “마은혁 후보자 임명 거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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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2. 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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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 진심이라면 여야정 협의체 복귀해야"
권성동·권영세 3일 尹 대통령 접견
권성동-19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병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적인 권한쟁의 심판을 인용하더라도 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권한쟁의심판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안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헌재는 마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선고기일을 3일로 정했다.

그는 "청구인이 국회로 돼 있는데, 실제로는 아무런 국회 의결 절차도 밟지 않고 우 의장이 독단으로 제출했다"며 "국회의원 우원식이 독단적으로 국회를 참칭한 초법적 권력남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헌법 111조에는 헌법재판관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가 아니라 '임명한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재판관의 최종 임명권은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것이고, 임명을 보류하거나 거부할 권한도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라며 "야당이나 헌재가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임명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선 "이번 추경의 원칙과 방향은 분명하다"며 "정치 논리를 배제하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면서 식어가는 경제동력을 살리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선 "민생에 진심이라면 여야정 협의체부터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보호색을 바꾸는 카멜레온 정치를 하더니 이번엔 지역상품권 포기를 운운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며 "카멜레온 보호색과 악어의 눈물 사이에 공통점은 속임수라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오는 3일 오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개인적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지도부 차원에서 지금 대통령과 탄핵 심판과 형사재판 관련해 우리가 논의할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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