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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전국 지자체 유일’ 한국정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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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4. 10. 14. 15:01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섬 드론 배송 서비스 등 높은 평가
서산시, 제13회 한국정책대상 수상...‘전국 지자체 유일’
14일 이완섭 서산시장(오른쪽 세번째)과 관련 공무원들이 한국정책대상 수상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서쪽 지역의 갯마을 이미지에서 '해뜨는 서산'으로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 정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으뜸' 평가를 받았다.

시는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국제 관광도시 도약 △전국 최초 4년 연속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및 섬~도시 연결 드론 배송 서비스 구축 등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사)한국정책학회 주관으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

한국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관장의 리더십을 널리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2010년부터 한국정책협회가 시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충남 서산시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산대산항 출항한 국제 크루즈선을 통해, 시는 충남 최초로 해외 입·출국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며 " 국제 크루즈선 취항과 함께 크루즈 포트세일즈, 팸투어 등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된 것이 수상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섬과 도시를 연결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파도와 우도 등 섬 주민과 대산항 묘박지 선원을 대상으로 생활 물품과 선용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 거점을 구축해 주민 생활편의를 향상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들이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앞으로 도전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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